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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 XT 세계 최초로 3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Han Sang Ho 2024. 12.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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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 XT 얼티밋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 디바이스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화웨이의 혁신적인 도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세계 최초로 두 번 접히는 구조를 가진 화웨이 메이트 XT 얼티밋입니다.

 

3단으로 접히는 이 제품은 폴더블 기기 중에서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여러모로 사용자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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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 XT 얼티밋

화웨이 메이트 XT 얼티밋은 두 번 접히는 구조 덕분에 16:11 비율의 10.2인치 대화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소형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폴더블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펼치면 한 번 접히는 기존 폴더블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화웨이가 꾸준히 밀어오던 아웃폴딩 방식과 인폴딩 방식을 조합한 결과입니다.

 

화웨이는 이전에도 아웃폴딩 방식의 메이트 Xs를 출시한 적이 있는데, 당시 외부 화면을 전화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꽤나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번 메이트 XT 얼티밋 역시 이러한 철학을 이어받아 아웃폴딩과 인폴딩을 동시에 구현했습니다. 한 번은 밖으로, 한 번은 안으로 접히는 구조 덕분에 다양한 사용 형태를 지원하며,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화웨이 메이트 XT 얼티밋

메이트 XT 얼티밋의 화면은 닫힌 상태에서 6.4인치이며, 첫 번째 접힘을 펼치면 7.9인치가 됩니다. 그리고 한 번 더 펼치면 10.2인치까지 확장되어,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와 비교해보면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Z 폴드6과는 다르게 한 번 더 펼쳐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 제품은 펼쳤을 때 두께가 3.6mm에 불과할 정도로 굉장히 얇습니다.

 

두 번 접히는 구조를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298g의 무게로, 생각보다 무겁지 않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는 12.7mm로, 두꺼운 스마트폰처럼 보이지 않으며.

 

휴대성에서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화면의 주름이 존재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정면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화웨이 메이트 XT 얼티밋

화웨이는 메이트 XT 얼티밋에 탑재된 카메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가변 조리개를 가진 50MP 광각 카메라, 12MP 5.5배 망원 카메라, F2.2 초광각 카메라와 레이저 자동 초점 기능까지 탑재해, 폴더블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카메라 성능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내부에도 펀치홀 카메라를 적용하여 셀피 촬영이나 화상통화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성능도 인상적입니다. USB-C 포트를 통한 66W 유선 고속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하여 빠르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무선충전 기능을 통해 다른 기기를 7.5W로 충전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5,600mAh로, 대화면과 폴더블 기기를 충분히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화웨이 메이트 XT 얼티밋

이 제품은 현재 하모니OS 4.2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구글 서비스가 탑재되지 않은 대신, 자체 OS를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APK를 사이드로딩 할 수 있었던 이전 방식과는 달리 현재는 해당 라이브러리를 제거했습니다. 이는 중국 내 사용자에게 더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로 보입니다.

 

이번 메이트 XT 얼티밋에는 위성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 중국이동 심카드를 통해 위성으로 전화 및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며.

 

긴급 상황에서 셀룰러 네트워크가 없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혁신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폰 14 이후 모델에서 탑재된 위성 SOS 기능과 비슷하지만, 일반 메시지까지 지원하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화웨이 메이트 XT 얼티밋

화웨이 메이트 XT 얼티밋은 세계 최초의 두 번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는 일반 폰처럼, 한 번 펼쳤을 때는 소형 태블릿, 그리고 두 번 펼쳤을 때는 대형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웨이가 지속적으로 아웃폴딩 방식을 밀어붙이며 내구성 문제를 개선해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물론 주름 문제나 내구성, 높은 가격(약 380만 원)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지만, 이와 같은 도전은 폴더블 기기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특히 메이트 XT 얼티밋의 얇은 두께와 다양한 형태로의 변환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폴더블 기기의 미래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된다면 폴더블 기기는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닌 주류 스마트폰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썸네일

화웨이 메이트 XT 얼티밋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 기기의 진화 방향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외부 화면과 내부 화면을 자유롭게 접고 펼칠 수 있는 유연성,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하는 3단 폴더블 구조, 그리고 고급 카메라와 빠른 충전 성능까지 갖춘 이 제품은 폴더블 기기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내구성과 가격 문제는 남아있지만, 이러한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이는 결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폴더블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화웨이의 메이트 XT 얼티밋은 그 도전의 중심에 서 있으며, 앞으로의 폴더블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여기까지 화웨이 메이트 XT 얼티밋의 리뷰였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고, 다음 리뷰에서 다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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