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울트라의 사용기를 바탕으로 작성한 이 포스팅은 해당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히 갤럭시 S24 울트라의 장단점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삼성전자에서 제품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준비했습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 사양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3 for Galaxy Mobile Platform
메모리 : 12GB LPDDR5X SDRAM, 256 / 512GB / 1TB UFS 4.0 규격 내장 메모리
디스플레이 : 6.8인치 19.5:9 비율 3120 x 1440 Dynamic AMOLED 2X Infinity-O Display
카메라(전면) :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위상차 검출 AF
카메라(후면) : 광곽 2억 화소 카메라 + 3배 망원 1,000만 화소 카메라 + 5배 망원 5,000만 화소 카메라 + 초광각 1,200만 화소 카메라
배터리 : 내장형 5,000mAh
규격 : 79.0 x 162.3 x 8.6mm, 232g
색상 : 티타늄 옐로우,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블랙, 티타늄 오렌지, 티타늄 블루, 티타늄 그린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카메라 성능입니다. 최근 갤럭시 S24 울트라 카메라 성능에 대한 이슈를 보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당시에는 S24 울트라의 카메라가 전작이던 갤럭시 S23 울트라에 비해 선명도가 떨어지며, 일부 조건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었는데요.
실제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사용자들도 많았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유사한 문제를 겪은 분들의 반응도 많았는데요.
당시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가 정식 출시 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정식 출시 후에도 특별한 개선은 없었는데요.
다행히도 최근 카메라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졌고, 정작 출시 후에도 특별한 개선은 없었는데요. 그 결과 갤럭시 S24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전에는 S24 울트라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보다 S23 울트라 카메라가 더 낫다고 생각할 정도였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실내 촬영에서 전작보다 떨어지던 디테일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HDR 합성에서도 하이라이트가 날아가는 문제나 색 차이로 인한 하얀 띠 현상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영상 촬영에서도 선명도가 조금 개선되었지만, 전작과 비교하면 약간 부족한 부분은 남아 있는데요. 그러나 전작의 선명도가 과한 감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갤럭시 S24 울트라 카메라 성능은 충분히 사용할만한 수준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여전히 몇몇 조건에서는 전작보다 아쉬운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삼성전자에서 이러한 이슈를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 나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S24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만족스러웠는데요. 저반사 처리가 되어 있어 별도의 보호 필름을 붙이지 않아도 화면이 잘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필름이나 강화유리를 부착한 경우에는 이 저반사 처리의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할 부분입니다.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OD 기능이 개선된 점도 매우 만족스러웠는데요.
화면 밝기가 약 10% 정도 더 밝아졌으며, 특히 야외에서의 가시성이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화면 전체가 흰색일 때는 최대 밝기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품질과 관련된 문제로 한지 현상이라 불리는 가로줄 현상이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는 어두운 환경에서 밝기가 10% 이하로 떨어졌을 때 나타나며, 전작인 갤럭시 S23 울트라에서 이러한 문제가 없었기에 이번 S24 시리즈에서 발생한 이 현상은 분명 아쉬운 부분입니다.
실제로 테스트해보면 갤럭시 S24 울트라는 어두운 곳에서 픽셀의 밝기가 고르지 않아 화면이 얼룩덜룩하게 보였습니다. 해외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소프트웨어 개선 사항 중 하나는 퀵 쉐어와 니어바이 쉐어의 통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갤럭시 스마트폰끼리는 파일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LG 그램과 같은 다른 브랜드의 PC와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갤럭시 S24 울트라의 내비게이션 바에 제스처 힌트를 숨길 수 없게 된 점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다행히도 삼성전자가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지금은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내비 스타를 사용해 제스처 힌트를 투명하게 만들어 화면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개선 노력은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스피커 품질은 전작에 비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보컬이나 고주파 소리에서 날카롭게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전작과 동일한 스피커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는지 의문이 들었는데요.
이 문제는 스피커 튜닝, 스피커 수율, 내부 공간 등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할 수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들었을 때 명백한 문제로 느껴지는 점은 분명합니다.
삼성전자가 이 문제를 알고는 있지만 사용자들이 직접 이퀄라이저 설정을 조정해야 정상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GPS 성능도 테스트 해보면 기본 모델과 비교했을 때 수신 감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실내나 터널과 같은 환경에서는 GPS 신호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삼성전자가 이 문제를 인지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전체적으로 소프트웨어적인 개선이 많이 이루어졌으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 엿보이는 제품입니다.
다만 몇 가지 하드웨어적인 문제나 품질 이슈는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스피커에서 나타난 문제들은 제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사용기를 통해 삼성전자가 좀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이번에 갤럭시 S24 울트라는 불만족스러웠으며, 갤럭시 S24 울트라 구매를 고려중이신 분들은 갤럭시 S25 시리즈를 노려보시는 것이 더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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