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갤럭시 S22 플러스의 실사용 리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S22 플러스는 디자인 변화와 성능, 배터리, 카메라에서 전작과의 차이점이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솔직하게 공유해드리겠습니다.
S22 플러스는 두께가 7.6mm로 전작보다 0.16mm 얇아졌고, 무게도 195g으로 5g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 변화로 인해 그립감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S21 플러스는 후면이 둥글게 마감되어 손에 편안하게 잡히는 느낌이 있었지만, S22 플러스는 후면이 완전히 플랫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손에 쥐었을 때 단단하지만 다소 미끄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팬텀 블랙 색상은 생폰으로 사용할 경우 지문이 잘 남아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사용하는 게 필수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는 6.6인치 크기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최대 밝기는 1750니트로 전작의 1300니트보다 밝아졌습니다. 특히 HDR 콘텐츠를 감상할 때 한층 선명하고 생생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화면 비율도 19.5:9로 조정되었기 때문에, 영상 시청 시 좌우 레터박스가 줄어들어 더 몰입감 있는 감상이 가능합니다. 또한, S22 플러스는 새로운 M11 OLED 재료를 사용해 번인 현상에 대한 내구성도 개선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24Hz에서 120Hz까지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정지 화면에서는 24Hz, 동영상 시청 중에는 31Hz, 스크롤이나 터치가 이루어질 때는 120Hz로 동작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120Hz에서 플리커링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민감하신 분들은 매장에서 직접 확인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S22 플러스의 카메라는 메인 50MP, 망원 3배 줌 카메라 10MP, 초광각 12MP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작과는 다른 점이 메인 카메라 화소가 더 높아진 반면 망원 카메라 화소는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메인 카메라는 더욱 상세한 이미지를 제공하지만, 망원에서의 세밀함은 다소 아쉽습니다. 실제 촬영 시 밝고 선명한 색감을 보여주며, 주간 사진에서는 색감과 디테일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초광각 촬영에서는 약간의 왜곡이 있지만, 색수차는 다소 억제된 편입니다. 다만, 흐린 날씨나 어두운 환경에서의 촬영 시 퀄리티가 다소 떨어져 보입니다.
전자식 손떨림 방지와 광학식 OIS가 적용되어 있어 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특히 슈퍼 스테디 기능을 켜면 더욱 부드러운 영상 촬영이 가능해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S22 플러스에는 엑시노스 2200 칩셋이 탑재되어 있으며, 8GB의 램을 지원합니다.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큰 문제 없이 구동되지만, 장시간 사용 시 발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게임 플레이 시 1시간 정도 사용하다 보면 발열이 증가하며, 가끔 버벅임도 경험했습니다. GOS(Game Optimizing Service)가 활성화되어 있어 고사양 게임에서는 성능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일부 사용자는 이 점을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120Hz 디스플레이는 전반적인 사용감을 부드럽게 해주지만, 게임 플레이 중에는 발열 문제와 함께 성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게임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S22 플러스의 스피커는 전작과 비교해 중저음은 준수한 편이지만, 전반적인 음질과 크기는 약간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아이폰과 비교했을 때 베이스가 부족해 다소 평평하게 들리는 음질을 보여줍니다.
돌비 애트모스를 활성화하면 소리가 조금 더 풍부해지지만, 기본 스피커 음질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전작보다 줄어들었고, 실제 사용 시 배터리 시간이 크게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서핑과 같은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약 1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시청 시에는 약 9시간 후 방전됩니다.
충전 속도는 최대 45W를 지원하지만, 완충까지 약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빠른 충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배터리 효율성 측면에서는 경쟁 제품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휴대폰을 하루 종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자주 충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 점은 배터리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는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2 플러스는 디자인과 디스플레이에서 몇 가지 개선을 보였지만, 전반적인 성능이나 배터리 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특히 기존에 S21 플러스를 사용 중이신 분이라면 굳이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차후 출시될 S23 시리즈나 S22 울트라 모델을 고려하시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S22 플러스는 크기가 작아 한 손 조작과 휴대성 면에서 유리하며, 사진 촬영이 주 용도이신 분들에게는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성능이나 배터리를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이 점을 감안하고 신중하게 고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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